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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시작하는 법 -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기쁨 (커버이미지)
피아노 시작하는 법 -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기쁨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임정연 지음 
  • 출판사유유 
  • 출판일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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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악기를 배워 보고자 하는 사람에게
어렸을 적,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 피아노 학원을 다닙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그만두고 잊고 살지요. 어른이 되어서 악기 하나 배우면 좋을 것 같아 기웃거리는데, 선뜻 다시 시작할 용기가 생기지 않습니다. 이미 늦은 것 같은데 도전해도 되는 걸까요? 피아노를 다시 시작해야 할 이유는 무엇일까요?
『피아노 시작하는 법』의 임정연 저자는 “어떤 악기든 배우기 시작하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게 된다. (중략) 나에게 피아노를 치는 행위는 일기를 쓰는 것이기도 하고 기도하는 시간이기도 하다”라고 말하며 피아노를 시작할 것을 독려합니다. 피아노 연습은 나에게 몰두하는 시간입니다. 온갖 어려움에 부딪치지만 연습을 통해 한계를 하나하나 넘어서며 성장하는 시간이기도 하지요. 어떤 손가락을 써야 하는지, 팔과 발은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고민해야 하고 어떤 소리가 좋은 소리인지 귀도 기울여야 하니까요. 나의 움직임과 감각에 집중하며 장애물을 해결하면 큰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피아노 연주를 하기 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내 모습을 발견하기도 하지요. 잘 치지 않아도 좋습니다. 악기 연습을 즐기는 일만으로 충분합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그리고 베를린에서(Unorthodox)」의 주인공 에스티가 음대생 친구들에게 피아노를 연주할 줄 안다고 말하자, 친구 다시아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뭐, 적어도 삶은 있네.” 악기를 직접 연주하며 음악을 즐기는 일은 당신의 삶을 완전히 바꿔 놓을 것입니다.

나만의 다정한 ‘휴대용’ 피아노 선생님
저자 임정연 피아니스트는 왕성한 연주회 활동을 하면서 피아노 전공생과 취미생을 10년 넘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2021년부터는 유튜브에서 ‘연피아노’yeonpiano를 운영하며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피아노를 치도록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달하고 있지요. 『피아노 시작하는 법』은 이러한 저자의 오랜 교육 활동의 핵심을 담은 책입니다.
피아노 연습을 할 때면 다양한 고민과 마주칩니다. 디지털 피아노로 연습해도 될지, 체르니를 꼭 쳐야 할지, 손이 작은데 어떻게 칠지, 어떤 선생님이 좋은 선생님인지 등 생각해야 할 일이 너무 많지요. 무엇보다 나의 수준에 맞는 곡을 고르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고민거리에 각각 해답을 제시합니다. 난이도별로 나눈 추천곡 목록을 수록하거나, QR코드로 유튜브 영상을 보며 손이 작은 사람은 어떻게 피아노를 쳐야 하는지, 연습하다가 팔이 아플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페달은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등에 관해 직접 레슨을 받을 수 있도록 실용적으로 구성했습니다.
잘 치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직 ‘나만의 행복을 위해서’ 피아노를 쳐도 된다고 말하는 저자는 이제 막 발걸음을 떼기 시작한 사람들에게 다정한 선생님이 되어 줄 것입니다.

저자소개

피아노 가르치는 사람.
5살 때부터 쉬지 않고 피아노를 쳤지만, 아직도 피아노가 어렵기만 하다. 한국에서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다니며 일찍이 피아니스트가 되는 게 내 길이라 여겼고, 이후 미국 콜번 음대에서 학사, 클리브랜드 음대에서 석사를 거친 후 메릴랜드 주립 대학교에서 2020년 박사학위를 받으며 긴 공부를 마쳤다. 현재는 피바디 음대 예비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10년 동안 다양한 학생들을 가르치며 학생들이 어떤 부분을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는지 연구하고 관찰하는 일에 큰 흥미를 느낀다. 학생들을 보며 깨달은 것들을 2021년 개설한 유튜브 채널 ‘연피아노’를 통해 피아노를 더 잘 치고 싶은 많은 이들과 나누고 있다. 가르치는 시간 외에는 지금도 피아노를 더 잘 치고 싶어 고군분투하며 연습한다.

목차

들어가는 말

-피아노를 마음속에 담은 것을 축하합니다



I 어쩌면 당신의 인생을 바꿀 피아노

1 미안해하지 마세요

2 시작하기에 너무 늦은 건 아닐까?

3 누구나 피아노를 배워야 하는 이유

4 바이엘과 체르니, 꼭 쳐야 할까?

5 레슨 대 독학

6 디지털 피아노 대 어쿠스틱 피아노



II 바쁜 일상에서 효율적으로 연습하기

7 ‘얼마나’보다 ‘어떻게’

8 시작이 중요하다

9 연습 방법은 다양할수록 좋다

10 손가락 번호부터 잘 정하자

11 ‘초견’을 잘해야 피아노가 재미있어진다

12 치고 싶은 곡을 치는 것만큼 강력한 원동력은 없다

13 취미생도 암보를 해야 할까?

14 한 번에 여러 곡을 연습할 필요 없는 이유

15 테크닉, 반복이 답일까?

16 다른 사람 앞에서 연주 연습을 해 보자

17 초·중급자를 위한 30분 연습 샘플

18 부족해도 괜찮다

19 단계별 추천곡 리스트



III 취미생을 위한 고민 솔루션

20 더 아름다운 연주를 위하여

나오는 말

한줄 서평